북일초 앞 돌아가는 나무 안전 펜스를 아십니까?
지난 10월, 익산경찰서와 익산시청, 주식회사 하림이 합심하여 원광대학교 대학로(신동)에 위치한 북일초등학교 버스정류장 뒤편에 돌아가는 나무 안전 펜스, PM 거치대, 꼬마단길 안내문을 설치했습니다.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안전한 대학가 만들기 사업과 주식회사 하림의 환경보호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한 것으로 상징적인 방범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환경보호를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돌아가는 나무 안전 펜스는 담장 위에 설치되어 돌아가는 형태의 펜스로 기존의 넘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고전적 의미의 담장에서 벗어나 비뚤어진 담을 바로 세워 보기도 하고 빙글빙글 돌려보기도 하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 눈을 통해 자연적 감시를 일으켜 범죄 예방 효과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PM(Personal Mobility) 거치대는 일명 전동 킥보드 주차 보관대로 PM 이용 후 아무 곳에나 주차함으로써 교통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을 막아 안전한 PM 주차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시설물입니다.
익산경찰서에서는 해당 시설물이 설치된 북일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인근 거리를 ‘꼬마단길’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어린이를 귀엽게 이르는 단어인 ‘꼬마’와 기존 길을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바꾸는 ‘리단길’의 합성어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돌아가는 나무 안전 펜스, PM 거치대, 꼬마단길에 학생 및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