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학과 학생 여러분께
지난 5월 16일, 우리 경찰행정학과는 익산 경찰서에서범죄 예방 서포터즈 1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와 견학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포터즈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익산 경찰서와의 협력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범죄 예방 서포터즈는 지난 1년 동안 여성 및 청소년 범죄, 마약,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학과 운영 SNS에 홍보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축제 등 지역사회 행사와 캠퍼스 주변의 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자발적으로 ‘폴인워크’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동아리는 범죄 예방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양양규 겸임교수님을 통해 익산 경찰서에 요청하여 폴인워크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와 익산 경찰서 간 ‘캠퍼스 폴리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협약은 지역사회와 캠퍼스 내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는 5월 24일 금요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캠퍼스 폴리스 출범을 위한 원광대학교-익산경찰서 공동체 치안 업무협약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 협약식은 익산경찰서와 경찰행정학과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캠퍼스 내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익산경찰서를 견학하며 경찰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견학 일정은 112치안종합상황실,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수사과, 형사과, 지하사격장(장비체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에게는 ‘경찰서장과의 Q&A’ 시간을 비롯해 각 부서별 견학을 통해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고영완 익산경찰서장님께서는 “원광대 경찰행정학과 지도교수 및 학생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익산경찰과 함께 범죄로부터 안전한 익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다익산 ‘다함께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혀 주셨습니다.
한상암 교수님께서는 “익산경찰서와 원광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캠퍼스 내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며 “앞으로도 익산경찰서와 원광대학교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찰행정학과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명우 교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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